세상 사는 이야기/색소폰은 나의 친구

알토 색소폰 - 셀마 레퍼런스 [플라밍고]

도널드 Kim 2013. 8. 7. 09:03

 

 

파리 셀마(Selmer)는 2003년 [레퍼런스 54] 알토 색소폰을 발표했는데, 이 모델은  셀마의 명품으로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새겨진 [마크 6]의 음색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숫자 54는 [마크 6]의 처음

발매년도를 의미한다.

이어 2005년에는 레퍼런스 버드(Bird) 시리즈를 발매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의 재즈 색소포니스트인

찰리 파커(1920~1953년) 사망 50주기를 맞아 찰리 파커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애칭인 새(Bird)를 색소폰에

새겨 넣기로 하고, 5개 대륙별로 각각 다른 새 문양을 조각하여 한정판으로 발매하였다.

- 2005년 : 허밍 버드(Humming bird, 벌새) - 아메리카

- 2006년 : 쿠카부라(Kookaburra, 물총새) - 오세아니아

- 2007년 : 플라밍고(Flamingo, 홍학) - 아프리카

- 2008년~2010년 : 화이어 버드(Fire bird, 불새) - 유럽

- 2011년~2012년 : 드래곤 버드(Dragon bird, 용새) - 아시아

 

나의 색소폰은 2007년산 플라밍고 스탠다드 모델이며(S/N 714389) 색상은 Dark Gold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