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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레르몬토프 탄생 175주년 기념주화

도널드 Kim 2009. 12. 19. 16:19

    

 

1989년 구 소련 중앙은행이 발행한 레르몬토프 탄생 175주년 기념주화(1루불, 직경 3.2 Cm)

 

레르몬토프(Lermontov, Mikhail Yurevich: 1814. 10. 15. ~ 1841. 7. 27.)는 러시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소지주 귀족의 아들로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모스크바 대학을 중퇴한 뒤, 페테르부르크 근위 사관학교에 들어가 졸업 후 근위 사관으로 있으면서 시를 썼다. 푸시킨의 결투에 의한 죽음에 붙여서 쓴 <시인의 죽음>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어 대표적 서사시 <도망자>, <악마> 등을 발표하였다. 전제 정치에 반대하여 세 차례나 카프카즈스에 유배되기도 하였으나, 짧은 생애 중에서도 서사시 외에 소설 <현대의 영웅>, 희곡 <가면 무도회>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는 푸슈킨과 아울러 근대 러시아 문학의 창시자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