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피스를 만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1931년에 태어난 찰스 베이 역시 처음에는 음악가로서 시작을 하였다. 그는 학창 시절에서부터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지역 빅백드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군복무 시절에도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는데,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한국 남북한 전쟁 때 그도 역시 한국으로 파견을 나왔었는데 예전 빅밴드에서의 음악 경험때문에 전쟁 중에서도 군대 안에서 뮤지션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군생활을 마친 뒤, 그는 미국의 시카고에서 지내게 되는데, 그곳에서 멕시칸 밴드, 브로드웨이쇼 밴드, 빅밴드, 댄스 밴드 등 다양한 곳에서 음악적 경험을 쌓게 된다. 그 시절 찰스 베이는 당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차석 연주자..